구국의 소리
2007년 3월 11일
경부 대운하에 대한 제 생각은 반대였어요.
근데 왜 반대하냐고 하면 환경파괴 뭐 어쩌고 이런 것밖에 생각을
못했었죠.
노무현의 발언을 계기로 네이버에 활발한 토론이 전개되고 있더군요.
그걸 보면서 공부를 했죠.
결론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것.
생각보다 문제점이 훨씬 더 많더군요.
반면 경부대운하 찬성측의 논리는 별반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도 현실에 안맞았지 않냐?”는 게 고작이더군요.
하지만 김대중이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한 건
호남고립을 걱정해서 그랬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로 가면 서울 부산이 잘해야 24시간인데
왜 시대에 뒤떨어지는 운하 건설 얘기가 나오는지
그리고 그게 왜 사람들을 사로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다수가 지지하는데 어쩌겠습니까.
다만 이명박이 청계천의 성공에 자극받아서
표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경부운하를 들고나온 거지
진짜로 할 생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논쟁을 보면서 여러번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
‘괴변’ ‘무뇌한’ 같은 단어들이 수없이 나와서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당면한 문제는 물류보다도 맞춤법 갔씁니다^^
잠시 구국의 소리로 마실나온
국립과학연구부소장
서민(bbbenji@freechal.com)
국립과학연구부소장
서민(bbbenji@freechal.com)
궤변, 문외한 이 맞는말이죠? ㅎㅎ 정말 맞춤법 문제 심각하하다고 생각해요… 어이없다를 어의없다고 하질않나.(이런사람 참 많죠…) 근데 인터넷상의 맞춤법도 문제지만 방송자막의 맞춤법도 못지않게 심각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