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검열] 영화 <프리실라> 中 “I Will Survive”

지난 호에 소개한 호주 영화 <Muriel’s Wedding>과 비슷한 시기인 1994년에 개봉한 호주 영화가 있었는데, 영화의 원제는 <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sert>이다.

긴 제목을 줄여 간단히 “프리실라”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 1994년 개봉작으로 세 Drag Queen(여장남자)가 공연을 위해 버스 여행을 하는 걸 소재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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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상을 타기도 한 이 영화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할 정도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긴 영화이다.

재밌는 건 드랙퀸으로 나온 세 주연 배우의 면면인데, 그들은 바로 Hugo Weaving, Guy Pearce, Terence Stamp이다.

이름 만으로 잘 감이 안 오시는 분은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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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마초”의 대명사랄 수 있는 역할들이 아주 잘 어울리는 이 세 배우가 영화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다른 역할도 아닌 드랙퀸으로 나온 이 영화를 통해서 였다는 게 흥미롭다.

어쨌든 오늘의 가사 검열은 이 영화에서 세 언니(?)들이 호주의 사막에서 원주민들과 어울려 Gloria Gaynor의 “I Will Survive”에 맞춰 공연을 하는 장면이고,

뽀나스로다가 ABBA의 “Mamma Mia”가 흘러나오는 마지막 장면도 준비 해 보았다.

그럼 모두들 즐감~ ^.^

I Will Survive
By Gloria Gaynor (1978)
영화 “프리실라” 중에서 …

At first I was afraid, I was petrified
Kept thinking I could never live without you by my side
But then I spent so many nights thinking how you did me wrong
And I grew strong and I learned how to get along

처음에 난 너무나 당혹스러워서 돌 처럼 굳어버렸지,
내 곁에 그대가 없이는 단 하루도 견딜 수 없을 줄 알았어,
하지만 난 며칠 밤을 새우며 그대가 내게 한 잘못들을 곱씹어보았어,
그렇게 난 강해졌고 혼자 서는 법을 배우게 되었지,
 
And so you’re back from outer space
I just walked in to find you here with that sad look upon your face
I should have changed that stupid lock, I should have made you leave your key
If I’d have known for just one second you’d back to bother me

그러던 어느 날 네가 불쑥 나타났지,
넌 특유의 슬픈 표정을 지으며 내 앞에 나타난 거야,
씨바, 자물쇠를 바꿨어야 했는데, 열쇠를 돌려 받았어야 했는데,
네가 다시 찾아와 날 귀찮게 할 거라고 예상했어야 했는데,
 
Go on now, go walk out the door
Just turn around now ’cause you’re not welcome anymore
Weren’t you the one who tried to hurt me with goodbye
Did you think I’d crumble, did you think I’d lay down and die

꺼져버려, 문 밖으로 사라져,
발 길을 돌리란 말야, 넌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해,
뜬금 없는 작별인사로 난 상처 준 게 너란 말이야,
내가 완전히 망가져서 죽은 듯이 몸져 누웠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

Oh, no, not I-I will survive
Oh, as long as I know how to love I know I’ll stay alive
I’ve got all my life to live and I’ve got all my love to give
And I’ll survive, I will survive, hey, hey

웃기지도 않아, 난 잘 살아갈 거야,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된 나는 아무 잘 살 거야,
내 인생 아직도 한창이고 내 사랑도 많이 남아있어,
그러니까 난 잘 살 거야, 아주 멋지게 살아 갈 거야,

It took all the strength I had not to fall apart
Kept trying hard to mend the pieces of my broken heart
And I spent, oh, so many nights just feeling sorry for myself
I used to cry, but now I hold my head up high

무너져 내리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썼어,
부숴진 마음의 조각들을 추스리려 엄청 노력했어,
그리고 난 내 자신을 미워하며 수 많은 밤을 보냈지,
울기도 했어, 하지만 이제 난 당당히 고개를 쳐들 수 있어,

And you see me, somebody new
I’m not that chained up little person still in love with you
And so you feel like dropping in and just expect me to be free
But now I’m saving all my loving for someone who’s loving me

네가 보듯이 난 완전히 새로 태어났어,
난 여전히 너를 사랑하는 불쌍한 소녀가 아니야,
이렇게 불쑥 찾아와면 내가 널 냉큼 반겨줄줄 알았니?
난 지금 나를 사랑해 줄 누군가를 위해 사랑을 아껴놓고 있다고,


영진공 이규훈

“[가사 검열] 영화 <프리실라> 中 “I Will Survive””의 2개의 생각

    1. 아, 그랬군요 … 러셀도 은근히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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