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한민국은 돈이 최곱니다요.”

쓴소리 하던 재판부 “정몽구 회장 감옥 넣는 게 능사 아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기업총수나 정치인들에게 언제나 어머니 같은 인자함으로 보듬어주던 법원은 아니나 다를까 몽구 회장님에게도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사랑의 힘으로 와락 껴안아 주었습니다. 몽구 회장님 잡아넣으면 우리나라 쪽박 찰까봐 두려워서 그냥 돈으로 지불하라는 이 애국애족의 화신 이재홍 수석부장판사님께서는 그래도 법의 엄함을 보여주기 위해 여태껏 준법 경영이 뭔지도 모르고 산 몽구 회장님한테 준법 경영에 대해 강의하고 기고하라는 판결도 내렸습니다. 아. 무섭습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반성문 쓰라고 하면 정말 자아가 두개로 쪼개질 것 같던데 이재홍 판사님께서 진정한 형벌의 의미를 아시는 분이군요. 이재홍 판사님께서 군대는 다녀오셨는지 모르겠지만 군대에서 시키던 ‘무지개 색으로 쓰기’를 포함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담으로 군생활 당시 무지개 색으로 반성문 50장을 써야했던 동기 녀석이 차다리 군장 뺑뺑이를 시켜 달라며 울부짓던 모습이 눈 앞에 선하군요.

‘재산이 있는 사람은 재산을 사회에 공여하는 것이 실형에 갈음하는 가치’라는 이재홍 수석부장판사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돈이나 많이 법시다. 역시 대한민국은 돈이 최곱니다.

‘물량 몰아준’현대차 631억 과징금

아차! 회장님 출타하신 사이에 딱걸리고 말았군요. 역시 판사님 말씀대로 현대는 회장님 없으면 금새 망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앞을 내다보는 법원의 세심한 판결에 경의를 표합니다. 짝짝짝~

영진공 self_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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