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공화국 Best & Worst (3월 6일~3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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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영진공의 선택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서사극 <데어 윌 비 블러드>입니다. 5점 척도의 기대치 평가에서 평균 점수 4.42를 얻었고 관람 만족도 평가에서는 5점 만점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압도적인 지지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감독과 주연 배우에 대한 기존의 호감도가 워낙 높은 데다가 최근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죠) 작품 자체에 대한 신뢰성 면에서도 ‘실망할 염려가 전혀 없는 리스크-프리 영화’로 인식된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158분짜리 대작을 상영하겠다는 개봉관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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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고향 선배 돈 꿔주는 심정을 불러일으키는 왕가위 감독의 신작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가 ‘설마 떼먹기야 하겠느냐’는 불안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루마니아 영화 <라자레스쿠씨의 죽음>과 김응수 감독의 다큐멘터리 <과거는 낯선 나라다>의 경우는 전국 1개관 개봉작들임에도 영화 진흥과 공화국 운영 차원에서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만한 작품들로 꼽혔습니다. 안성기, 조한선 주연의 <마이 뉴 파트너>는 이번 주에 개봉하는 유일한 국산 상업영화인데요 현재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포효하고 있는 <추격자>의 대항마는 절대 못된다는 분석과 함께 최하 점수를 받고 공천 탈락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처럼 영진공 Worst로 선정되신 작품은 절대 대선/총선 후보감이 아니오니 일찌감치 마음 접고 지방자치단체장 출마에나 기대를 걸어보시면 되겠습니다.

3월 6일~3월12일

<베스트> 데어 윌 비 블러드 기대치 : 4.42, 관람치: 5

기대치평 31점 / 7명 = 4.42
그럴껄 : 나의 왼발이 영화관으로 부른다. 4.5점
버디 : 다니엘 데이 루이스도 좋지, 간만에 만나는 폴 토마스 앤더스 좋지. 기대,기대. 4점
신어지 : 폴 토마스 앤더슨! 다니엘 데이 루이스! 4점
없다 :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정점연기. 취향을 떠나 필견이다. 거기에 폴 토마스 앤더스. 취향까지 합세. 4.5점
이규훈 :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두 번째 오스카, 기대가 만빵!! 4.5점
페니웨이 : 다니엘 데이 루이스, 그 궁극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 4.5점
함장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옵화만으로도 만쉐. 5점

관람평 5점 / 1명 = 5
노바리 : 이게 바로 영화다. 다만 체력에 버거워 5점

<베스트 주니어>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기대치 : 3.3, 관람치 : 3

기대치평 20점 / 6명 = 3.3
버디 : 그래도 왕가윈데 기본은 하겠지? 3점
신어지 : 비꼬자면 인기 가수의 무모한 도전이지만 싫지는 않다. 3점
없다 : 잘생긴 언니오빠들이 외롭고 괴롭고 슬프고 이런거 절대 공감 안가. 2점
이규훈 : 왕가위+주드 로+노라 존스 라면 기본은 될 듯. 라비 샹카(인도 뮤지션이자 존 레논의 철학 스승)의 따님인 노라 존스는 재주도 많지!!! 4점
페니웨이 : 왕가위 감독과 다리우스 콘쥐라.. 영상미만큼은 기대해도 좋을 듯.. 게다가 후덜덜한 캐스팅은 보너스 4점
함장 : 영상으로 일단 3점 먹고 간다. 4점

관람평 3점 / 1명 = 3
노바리 : 감상적인 허영심 충족상품으론 쓸 만한데 식상한 건 어쩔 수 없네 3점

<뮝기적> 라자레스쿠씨의 죽음 기대치 : 2.8

기대치평 14점 / 5명 = 2.8
노바리 : 제임스 마스덴이 귀염포스를 제대로 뿌려주신다면 4점
신어지 : 요즘 들어 갑자기 루마니아 영화들이 밀려온다? 3점
없다 : 왠지 있어보이는 영화일 것 같아. 까면 없어보일것 같아. 2.5점
이규훈 : 루마니아 버젼 “ER”이라 … 글쎄 … 2.5점
함장 : 루마니아 영화의 신선함? 2점

<뮝기적> 과거는 낯선 나라다 기대치 : 2.8 관람후 4

기대치평 8.5점 / 3명 = 2.8
신어지 : 과거에 사는 자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2점
이규훈 : 소위 “386” “운동권” 출신 감독의 장편영화. 과거가 낯설다 못해 아예 되돌아가는 세상에서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3.5점
함장 : 우울한 나라의 우울한 이야기? 3점

관람평 4점 / 1명 = 4
노바리 : 그 낯선 나라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4점


<뮝기적> 27번의 결혼 리허설 기대치 : 2.42

기대치평 17점 / 7명 = 2.42
그럴껄 : 유부남이 보기 싫은 그것. 2점
노바리 : 제임스 마스덴이 귀염포스를 제대로 뿌려주신다면 4점
버디 : 뭘 기대해야 할런지…. 1.5점
신어지 : 출연진은 무척 좋군요. 2점
없다 : 결혼식, 국경을 초월한 허레허식. 1.5점
이규훈 : 우와, 캐서린 헤글이다. 제 2의 멕 라이언이 될 수 있을라나 … 4점
함장 : 캐서린 헤글 언냐의 서글서글한 웃음이 죠아. 4점

<뮝기적> 잘나가는 그녀에게 왜 애인이 없을까
기대치 : 2.41, 관람후 4

기대치평 14.5점 / 6명 = 2.41
그럴껄 : 뻔한 여자의 호흡 1.5점
버디 : 오랜만이예요. 헤더양. 이이이쁜 헤더양의 매력에는 조금 기대. 2점
신어지 : 눈에 넣어도 안아픈 헤더 그레이엄의 커밍 아웃. 3점
없다 : 아아 헤더양. 그동안 뭐하시다 이제야.. 조건없이 부흥!! 믿음!! 애정!! 4점
이규훈 : 캐스팅은 괜찮아 보이네. 근데 헤더 언니는 왜 일케 안 뜨는 거야 … 3점
함장 : 여자 감독의 잘 나가는 여자 이야기 지겹다. 1점

관람평 4점 / 1명 = 4
노바리 : 헤더 그레이엄 짱 귀여워 4점

<뮝기적> 집결호 기대치 2.21

기대치평 15.5점 / 7명 = 2.21
그럴껄 : 천당도 선착순이면 안가는 나는…. 1점
노바리 : 야연도 태극기 휘날리며도 별로인데? 2점
버디 : 우울한 역사를 살면서, 더 우울했던 역사들을 찾아가는 거, 그냥 좀 꺼려진다. 2점
없다 : 여전히 믿음은 안 가는 메이드 인 차이나. 팔다리 날아다니는데 웅장한 음악 나오면 일단 거부감도 만빵. 2점
이규훈 : 중국판 “태극기 휘날리며”??? 많이 낯설든지 아님 지나치게 진부하든지 … 3점
신어지 : 중국 블럭버스터의 새로운 경향을 일단 환영합니다. 3점
함장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별 거 없더라. 2.5점


<위스트 주니어> 마이 뉴 파트너 기대치 : 1.42, 관람후 1

기대치평 10점 / 7명 = 1.42
그럴껄 : 시발, 투캅스 아이템빨 끝난지가 언젠데? 지금은 21세기. 1점
버디 : 좀 적당히 해 먹었으면 좋겠다. 제목부터하고는, 이게 도대체 언제적 레파토리냐고? 쩝. 1점
신어지 : <열혈남아> 이후 조한선을 다시 보는 것이 즐겁기는 하지만. 2점
없다 : 한선아, 성기씨, 시킨다고 다 하지마 좀. 1점
이규훈 : 이건 또 뭠미 … “투캅스” 오리지날을 왜 지금 개봉하냐는 … 뭣이, 새 영화라고???  -_- 1점
페니웨이 : 내용은 둘째치고 제목 새로 짓는것마저 귀찮다는거냐! 3점
함장 : 아니…. 슈퍼스타 감사용 만드신 분이 왜 이런 걸??? 1점

관람평 1점 / 1명 = 1
노바리 : 민망한 신파 가족영화와 그저그런 스릴러 사이에서 엉거주춤 1점

[애프터 서비스]
 2월 28일~3월5일


[베스트 주니어] 4개월, 3주… 그리고 2일
기대치 3.5, 관람후 5

기대치평 : 7점 / 2명 = 3.5
신어지 :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점
짱가 : 보는 사람 복장 많이 터트린다며? 3점

관람평 5점 / 1명 = 5
노바리 :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안 놓치는군, 대단해! 5

[베스트 주니어] 밴티지 포인트 기대치 3.21, 관람후 3.5

기대치평 22.5점 / 7명 = 3.21
백운수 : 예고편 죽이더만. 근데 예고편이 다일거 같어 2.5점
신어지 : 광고를 너무 많이 하더라. 3점
함장 : 예고편에 쩔었다. 5점
짱가 : 배우들만 믿고 가고 싶지만… 3점
페니웨이 :시간 분할의 묘미+명배우들의 조합=기대치 상승 4점
엽기민원 : 나도 예고편에 쩔었다. 4점
버디 : 관심없다. 1점

관람평 7점 / 2명 = 3.5
함장 : 예고편 그 이상을 보여주는 섬세함이 있으나 관객의 몰입도는 떨어지는 듯. 3.5점
없다 : 같은 장면을 6번 봐야 하는 지루함. 끝내 운빨까지 끝내주게 좋은(테러리스트의 휴머니즘으로 살아나다니..) 미국을 봐야 하는 아니꼬움. 그래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재미. 3.5점

[뮝기적] 밤과 낮 기대치 3, 관람후 2.75

기대치평 15명 / 6명 = 3
백운수 : 생활 말고 다른 걸로도 마스터베이션 좀 해 보지. 그래도 홍상수니까 2점
신어지 : 기쁘다 홍상수 감독 오셨네. 5점
엽기민원 : 과연 홍상수는 흥행에 성공할까? 3점
함장 : 홍상수는 싫은데, 박은혜가 벗을까?. 3점
버디 : 나도 홍상수는 별로다. 2점

관람평 5.5점 / 2명 = 2.75
노바리 : 홍상수 영화도 많이 유해졌네 4점
없다 : 같은 말 다르게. 다른 말 같게. 이번이 몇번째냐고요… 1.5점


[뮝기적] 람보 4 : 라스트 블러드 기대치 2.78, 관람평 3

기대치평 19.5점 / 7명 = 2.78
버디 : 불러주는 데는 없고, 과거의 영화는 있고… 음식도 다 거덜난 파장 분위기의 잔치집을 누가 가볼라나? 2점
백운수 : 제발 처음 흘린 피(First Blood : 람보 1편의 원제)를 더이상 욕되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으나… 1.5점
신어지 : 록키 발보아도 아직 안봤는데. 3점
엽기민원 : 노인의 투혼을 기대한다. 3점
짱가 : 라스트 블러드 – 정말 이번이 라스트라면…, 4점
페니웨이 : 라스트 블러드 – 점점 살인기계로 돌변해가는 인간백정 람보. 2점
함장 : 옵화 더 늙기 전에 유종의 미를 거두어 봥. 4점

관람평 10점 / 3명 = 3
함장 : 어르신, 록키 발보아에서 그만 두셨어야죠. 2점
그럴껄 : 담백한 노장의 마지막 작별인사가 소박하고 디테일하다 4점
없다 : 끝까지 꼴마초로 갈 수 있는 거, 힘이 있어야 가능한거다. 늙은이의 아름다운 두번째 퇴장. 단,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가정 하에. 4점

[뮝기적] 기대치 2.33, 관람후 1

기대치평 14점 / 6명 = 2.33
버디 : 그래도 연걸이. 그 발차기, 견자단외에는 그 누구도 흉내 못낸다. 2점
신어지 : 프레데터와 에일리언도 싸움 붙이는 판에 이쯤이야. 2점
엽기민원 : 제2의 시갈, 스타뎀엉아와 연걸엉아의 대결. 기대보단 궁금 4점
짱가 : 이연걸이랑 스테텀, 둘이 사귀냐? 이름도 원에서 워…, 2점
페니웨이 : 간지나는 두 마초의 대결. 그러나 불안감이 앞서는 이유는? 1점
함장 : 워쩌라고?. 3점

관람평 2점 / 2명 = 1
페니웨이 : 빚좋은 개살구란 이런것.. 뷁! 1점
없다 : 연걸이 형 이런식으로 보지 말자. 1점.


[뮝기적] 터질거야 기대치 2.25, 관람후 1


기대치평 9점 / 4명 = 2.25
버디 : 글쎄? 관심 없네. 1점
신어지 : 덴마크에서 여기까지 올 정도라면. 3점
짱가 : 별로 안터진다던데, 2점
함장 : 웃음보가 터질거야??. 3점

관람평 1점 / 1명 = 1
노바리 : 자의식 과잉이 안 그런 척 사기치면 더 싫어 1점

[뮝기적] 리벤지 45 기대치 2

기대치평 12점 / 6명 = 2
버디 : 그래도, 요보비치니까. 여배우는 많아도 그 정도 스타일 나오는 여배우는 없다. 2점
신어지 : 전라를 강조하는 헤드카피가 의심스럽다. 2점
엽기민원 : 액션이냐? 별로 안땡긴다. 2점
짱가 : 미국판 최민수, 그것도 여자의 나르시즘을 보고 싶다면… 2점
페니웨이 : ‘요보비치군’ 다시금 전사로 돌아오나? 2점
함장 : 요보비치 언니는 원래 빰므파탈 아냐?. 2점

[워스트] 주니어 바보 기대치 1.85

기대치평 13점 / 7명 = 1.85
버디 : 신현준도 하는 바보. 기대없다. 1점
백운수 : 기대된다, 얼마나 바보스러운 영화일지… 1점
신어지 : 강풀 원작의 제 1탄이 드디어 오셨는가. 3점
엽민 : 아무리 강풀영화라도 차태현, 하지원영화에 기대한적없다. 2점
짱가 : 나는 착한 주인공 보다 정의로운 주인공이 더 좋다, 1점
페니웨이 : 차태현 보다는 박희순이 더 기대됨 3점
함장 : 사는 것도 바보 같은데 영화관에서도 바보를 봐야 하나. 2점


[워스트 주니어] 사랑보다 황금 기대치 1.6, 관람후 1

기대치평 8점 / 5명 = 1.6
버디 : 사랑도 하고, 돈도 벌고. 여배우 엄마때문에 미워하진 않지만, 행복해 죽겠다는 것들 정말 재수없다. 1점
신어지 : 로맨싱 더 골드? 배우들이 좋네요. 3점
짱가 :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기대도 안해. 1점
페니웨이 : 그저 그런 로맨틱 코미디일듯 1점
함장 : 김중배는 영원한데 헐리웃이 캐사기친다. 2점

관람평 1점 / 1명 = 1
없다 : 사랑보다 황금 : 이런 영화는 극장보다 DVD. 1점


[워스트 주니어] 쿵푸덩크 기대치 1.57, 관람후 0.25

기대치평 11점 / 7명 = 1.57
버디 : 난 주걸륜도 싫다. 1점
백운수 : 감독도 못 믿겠는데, 저우제룬을 보면 이서진이 떠올라… 1점
신어지 : 주성치라면 또 모를까. 2점
엽기민원 : 아류작 삘이 너무 난다. 1점
짱가 : 주성치 없는 오맹달, 과연?… 3점
페니웨이 : 소림축구 이후 자리잡은 무술의 스포츠화 2점
함장 : 주걸륜 빼고 뭐 보겠니?. 1점

관람평 0.5점 / 2명 = 0.25
그럴껄 : 야, 이 개새끼야!! 0.5
없다 : 주걸륜 이걸로 끝장날 수 있다. 나 진지해. 0점

화국

“영화진흥공화국 Best & Worst (3월 6일~3월12일)”의 한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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