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로디 뉴스] 청와대 “최첨단 도란스 구비했다”

청와대 “최첨단 도란스 구비 완료”
한구라 신문 2008-03-14

청와대가 최첨단 도란스를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노무현 정부 때 임명돼 새정부와 같은 이념과 국정철학을 가지지 않은 공기업 기관장과 단체장은 자진사퇴하라”는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말에 대해 “과거 노무현 정부 인사는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으면서 자신들이 정권을 잡자 코드 인사를 하겠다는 것이냐”는 각계의 반발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반발에 청와대는 “과거 노무현 정부는 청와대 내에 도란스를 갖추지 않았지만, 실용 MB 정부는 최첨단 도란스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110 볼트든, 220 볼트든, 강부자 코드든, 고소영 코드든 어떤 코드 인사도 다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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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도란스 전문가 순돌이 아빠는 “청와대의 도란스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도란스로 강부자 인사, 고소영 인사 뿐만 아니라 범죄자 인사, 교도소 인사까지 가능한 인류 테크놀리지의 총결산”이라면서 “결정적으로 청와대의 도란스는 낙하산 기능까지 갖췄다”며 군침을 삼켰다.


김말똥 기자(hang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