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운동권들이면 그냥 물대포 쏘고 애들(전투경찰) 투입해 10분 만에 해산시킬 수 있는데, 이 사람들은 그게 어렵다. 운동권들보다 더 ‘무서운 놈들’이 나타났다. 우리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5일 새벽, 종로 경찰서 정보과의 한 관계자는 연신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는 귀에서 무전기를 떼지 않고 두 눈에 힘을 잔뜩 주고 앞을 응시했다. 그의 눈앞에는 느닷없이 광화문 사거리 교보문고 앞 도로 8차선을 점거한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그가 지칭한 ‘무서운 놈들’이다.
광화문 일대에서 수없이 많은 집회 시위를 진압하고 통제했던 그의 눈에 비친 운동권보다 무서운 놈들은 바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 아이를 안고 나온 엄마,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반 시민이었다.
<인용: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907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엔간하면 무서운 사람쪽에 붙는게 대략 안전하다는 걸 너무나 잘 아는 영진공은 진작부터 시민 여러분을 지지하고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자, 아자 … ^^
“고시 철회! 협상 무효!”
영진공
해외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밤샘하면서 인터넷을 지켜보는 것뿐인 사람입니다. 살짝 농담 한마디만 하면…
“차라리 운동권들이면 그냥 물대포 쏘고 애들(전투경찰) 투입해 10분 만에 해산시킬 수 있는데” 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어떤 분들이 생각나더군요. 바로 386세대들. 매일이 항쟁이었던 그 시대 분들이 생계를 포기하고 나서면….음….;;; 개인적으로 정말 말리고 싶은 상황이군요. 그분들까지 나서면 안됩니다. 후…ㅠ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1679780
그러게나 말입니다. 뭔 놈의 “머슴”이 주인 말을 코로도 안 듣는지,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