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를 석방하라!

경찰의 과잉진압 과정에서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미네르바”가 누구이든,

그가 뭘하는 사람이든,


현재 검찰에 의해 구속되어있는 이가 진짜든 가짜든,


자신의 의사와 견해를 표현한 것을 빌미로 인신이 구속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가 글로써 밝힌 의사와 견해가,


일부의 시각으로는 매우 비관적일 수도 있고 다소 과장이 있어 보일 수 있다 하여도,


이는 견해의 차이일뿐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혹여 일부 정치권이나 언론에서 제기하는 의혹처럼,


정권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무리하게 처벌하려 하는 거라면,


지금이라도 그러한 법집행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영진공은 “미네르바”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고자 일간신문에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1월 17일 조선일보]

[1월 19일 경향신문]

정녕 현 정권이 법치를 지향하고 믿음 소망 사랑을 중히 여긴다면,

독단과 아집으로 밀어부치는 행태를 당장 멈추고,  


자유 평등 평화가 어우러지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부터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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