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위
2005년 12월 20일
2005년이 다해가고 있다.
이제까지 ‘영화진흥공화국’이 기존의 상업영화에 촛점을 맞춘게 사실이다. 왜냐면 그래도 접하기 쉽고, 수많은 영화평들과 논쟁들을 끌어오기 쉽기도 하고, 땡전과 관련이 되면, 덩달아 달아오르는 부가 효과를 가십거리 하기도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허나 ‘영진공’은 상영업화 반대측에 있는 독립영화계에도 관심을 끊지 않았다. 왜냐면, 한 국가단위의 독립영화의 수준이 그 국가의 전체 영화산업 역량의 리트머스이기 때문이다. 그래 다른 영화 찌라시들과 발맞춰 올 한 해를 평가하길, 누구 맘대로? 영진공 맘대로!
2005년은 특히나 독립영화의 진전이 돋보이는 해라 단언하겠다.
<안녕, 사요나라>,<다섯은 너무 많아>,<동백꽃>,<빛나는 거짓>,<눈부신 하루>등등의 극장 개봉과 같이 지하에서 맨홀뚜껑을 열지 않고 기존의 영화제만 기웃했던 장편 독립영화들이 이제는 상영관을 잡아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층을 배가하는 한편, 2004년에 비하면 다양한 소재와 시각 등의 질적으로 검증된 단편영화들이 많이 출현했기 때문이다.
그런 독립영화계에서 돋보이는 행로를 걷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독립영화 감독 “윤성호”이다.
평소 그의 독립영화들을 두루 섭렵하며, 그의 작품 세계에 빠삭하다 하면, 그건 개뻥이고, 그와의 우연한 술자리에서 이번 온라인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래서 윤성호감독과의 대충의 삼고초려등을 술자리에서 해결 후, 그의 작품 전체를 다 상영하기로 했다.
물론 작품들이 나온 연도대로 틀어야 함이 마땅하나, 먼저 윤감독의 포스를 충분히 맛보기 좋은 작품인 『우익청년 윤성호』을 먼저 상영해 보겠다.
진정 우익이 가져야 할 도덕을 얘기해주는 당 작품을 즐겨주길 바란다.

– <삼천포 가는 길> (2001년)
– <회화식 아줌마 입문> (2002년)
– <중산층 가정의 대재앙> (2003년)
– <산만한 제국> (2003년)
– <하루 10분씩 그냥 들여다보기만 해도 코펜하겐식 이별 실력이 부쩍느는 비디오> (2004년)
– <나는 내가 의천검을 쥔 것처럼> (2004년)
– <우익청년 윤성호> (2005년)
– <이렇게는 계속할 수 없어요> (2005년)
위원장 엽기민원
이새벽에 …재미있게 봤습니닷!!!!!!!!!! >.<)/ 정말 사진들 하나하나 주옥같습니다. 노래하며 웅변하며..^^;;
최고에요!! 아 정말 혼자보기 아깝다!!!!!!!!!!!
회선이 후져서 끊기는게 좀 아쉬웠지만 최고입니다 친구들에게도 보여줘야 겠군요.
최고입니다
크레딧에 우정출연 명단 꼭들 확인하셔요.
다른 작품은 언제 상영하나요? 상영 계획을 알려주세요~
와우…짧고 강한 임팩트… 몇번 더 다시 봐도 좋을듯..!
깔깔대며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제 블로그에 영화 링크걸엇습니다.
트랙백보다는 링크가 나을 것 같아서… ^^;
어서 새작품들고 나타나주소서!!!
꺄약 너무 재밌어요!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페이지 링크 겁니다-
윗분따라 왔어요. ㅋㅋㅋ
혹 저랑 과천 xx중학교 동문이신듯헌데…
저기 등장하는 교회도 익숙하고..ㅋㅋ
언젠가 과천도서관 매점 옆테이블에서 우동을 먹었을지도 모를 인연..ㅋ
잘 봤습니다.
재밌게 봤어요.
모든것이 우익과 좌익이네요… ㅋㅋ
독특하고 신선했습니다.
독특한 시각으로 재밌게 잘 만드셨네요. 2탄으로 좌익총각 륜성호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