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공]은 진작부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운동권들이면 그냥 물대포 쏘고 애들(전투경찰) 투입해 10분 만에 해산시킬 수 있는데, 이 사람들은 그게 어렵다. 운동권들보다 더 ‘무서운 놈들’이 나타났다. 우리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5일 새벽, 종로 경찰서 정보과의 한 관계자는 연신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는 귀에서 무전기를 떼지 않고 두 눈에 힘을 잔뜩 주고 앞을 응시했다. 그의 눈앞에는 느닷없이 광화문 사거리 교보문고 앞 도로 8차선을 점거한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그가 지칭한 ‘무서운 놈들’이다.

광화문 일대에서 수없이 많은 집회 시위를 진압하고 통제했던 그의 눈에 비친 운동권보다 무서운 놈들은 바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 전동 휠체어를 탄 장애인, 아이를 안고 나온 엄마,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반 시민이었다.


<인용: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0907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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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간하면 무서운 사람쪽에 붙는게 대략 안전하다는 걸 너무나 잘 아는 영진공은 진작부터 시민 여러분을 지지하고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자, 아자 … ^^

“고시 철회! 협상 무효!”

영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