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 걸>, 척 진땀 흘리다 …

<가십 걸> 주인공들의 또다른 가십- 세번째 이야기 
척, 진땀 흘리다



* 이 글은 <가십 걸> 실제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 이 글에서 묘사된 산부인과 병원 및 처방에 관한 내용은, 드라마의 배경인 미국의 상황이 아닌한국의 상황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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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가십 걸이야.

매일 시끄러운 일이 일어나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 이곳이 조용한 날이 있다면, 그게 뉴스감이겠지?

오늘은 남자들이 시끄럽군. 그런데 들려오는 단어가 심상치 않아. 게다가 척의 표정도 아주 구겨져 있네? 대체 누가 왕자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게 만든 건지 궁금하지 않아? 내가 얘기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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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캠퍼스. 계단 한쪽에 블레어가 심복들에 둘러싸여 있다. 무리들 앞엔 커다란 왕 리본 머리띠를 한 여학생이 방실방실 웃으며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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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찌푸리며) 대체 그 리본은 뭐야? 디즈니랜드에서 미니마우스한테 빼앗아 온 거야?
여학생: 이건 샤넬인데요?
블레어: 샤넬이라구? 그럴 리가. (실눈으로 바라봄.)
여학생: (머뭇거리다가 빠르게) 사실은 모조품이긴 하지만, 이건 진짜 S급이거든요. 거의 차이가 안 나는 건데….
블레어: (한숨)

(심복들, 여학생을 밀어낸다. 풀 죽은 표정으로 가버리는 여학생. 이어서 다른 여학생이 활짝 웃으며 블레어 앞에 선다.)

블레어: (여학생을 슬쩍 훑어보고 고개를 가로저음.)
여학생: (당황해서) 저는 왜 안 되죠? 제가 하고 있는 건 전부 디자이너 제품인데요?
블레어:  (버럭) 그 구두는 작년 봄 모델이잖아!!
여학생: (어이없는 표정으로 심복들에 떠밀려 내려간다.)
블레어:  모조품 머리띠에, 한참 지난 모델에! 저런 애들이 우리 틈에 끼려고 하다니 기가 막히네. 요즘엔 왜 이렇게 쓸만한 애가 없는 거야?

(블레어, 찌푸린 표정으로 교정을 둘러보다가, 척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 일부러 못 본 듯 고개를 돌려 도도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블레어 쪽은 신경도 쓰지 않고 휙 지나가 버리는 척. 게다가 잔뜩 구겨진 얼굴이다.)

블레어: (불쾌한 듯)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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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 한쪽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척.)

블레어: (갑자기 나타나 척의 옆에 앉으며) 굉장히 신경 쓰이는 일이 있나 보네?
척: (외면)  
블레어: 천하의 척을 그렇게 심란하게 만들 수 있는 게 누굴까?
척: (웃음) 여왕님이 아닌 다른 여자일까 봐 걱정이 되나 보지?
블레어: (자존심 상한 듯, 척을 쏘아보며 바를 나간다.)

(금세 댄이 들어와서)
댄: (척의 옆에 앉으며 멋쩍게) 안녕?
척: (본 체도 안 함.)
댄:  나도 네가 보고 싶어서 온 건 아니니까, 그렇게 밥맛 없다는 표정은 짓지 말아주면 좋겠다. 길에서 네이트를 만났는데 어딘가 급하게 뛰어가더라구. 너한테 와봐야 하는데 급한 일이 생겼고, 핸드폰도 다른 데 놓고 왔다고. 그러면서 나더러 대신 와 달라더라.
척: (단호하게) 가 봐.
댄: ……그렇게까지 고마워하지 않아도 되는데. -_-;;
척: 난 네이트를 부른 거지 널 부른 게 아니라고. 가 봐.
댄:  나도 그러고 싶은데, 네이트가 신신당부를 해서 말이지. 네가 ‘위급상황’이란 단어를 썼다면서 꼭 가 달라고 부탁하던데, 그러니 무슨 위급상황인지 들어보고나 갈게.
척: 네이트가 쓸데없는 짓을 했군.
댄: ‘쓸데없는 짓’이란 소리지? ‘쓸데없는 인간’이 왔다는 말은 아니지? -_-;;

(그때, 두 사람의 핸드폰이 동시에 울린다. 문자 알림 벨소리. 동시에 핸드폰을 확인하는 댄과 척.)

[문자]  “어퍼 이스트 사이드 최고의 바람둥이 척, 드디어 발목을 잡힌 걸까?
몇 달 전 파티에서 만나, 단지 하룻밤을 보낸 여자가 임신했다는 뉴스를 입수했어.
무엇이든 남들보다 일찍 손에 넣는 척이, 결국 아이도 일찍 갖게 된 것 같지?
빠른 게 꼭 좋기만 한 것도 아니라는 말이 맞나 봐.   -가십 걸.”

 

척: (핸드폰을 접으며 잔뜩 화난 표정.)
댄: (물끄러미 척을 바라보다가) 이게 바로 ‘위급상황’이었나 보군.
척: (바를 내리치며) 젠장!!


댄: 정확한 거야?
척: 아직은 몰라. 여자가 그렇게 주장하는 상태지.
댄: 어떻게 할 거야?
척: 사실이 아니란 증거를 찾아서 혼내 줘야지. 일부러 접근한 게 분명하니까… (말끝을 흐림.)
댄: 그냥 속 시원히 말하지 그래? 어차피 알게 된 거.
척: (에라 모르겠다) 여자가 아니라 여자의 오빠란 남자가 집에 찾아왔었어. 동생이 임신했으니까 돈을 내놓으라더군. 그럴 리가 없다고 비웃어 줬지. 당장 꺼지라면서 쫓아냈는데, 그 놈이 가십 걸에 제보한 모양이야.
댄: 그럼 거짓말이 아닌 거 아냐?
척: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100% 사기꾼이야.

(바 문이 벌컥 열리더니 블레어가 뛰어들어옴. 아무 말 없이 척의 뺨을 때리고 다시 쏜살같이 나가는 블레어.)

댄: (으쓱)
척: 환장하겠군.
댄: 그런데 어떻게 사기라고 장담하는 거지? 여자가 진짜로 임신했을 수도 있잖아.  
척: (피식) 이봐, 난 베테랑이야.  I’m Chuck Bass.  계획에 없던 임신 같은 건 내 사전에 없어. 그날 밤 피임도 100% 완벽했다.
댄: 상대방 여자가 피임을 하고 있었어?
척: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그날 처음 만나서 하루 잔 앤데.
댄: 그럼… 애무만 하고 삽입은 하지 않은 거야?
척: (피식)
댄: 그럼 피임이 완벽했는지 어떻게 알지? 너 설마…….  
척: ??
댄: 여자들 만나고 다니려고 그 수술이라도 받은 거야?
척: 무슨 수술?
댄: (양손으로 뭔가 질끈 묶는 제스츄어)
척: ??? 그게 뭐야??
댄: ……정관수술 말야.  
척: ……
댄: 안했어?
척:  (빤히…)  
댄: 아니, 난 그냥… 네가 그 여자랑 관계를 가진 게 사실이라면, 그 여자가 임신했다는 게 사기라고 어떻게 장담하냐는 거지. 그게 궁금해서 그래.
척: 가지가지 하는군. 지금 나더러 피임방법이라도 알려달라는 거야?
댄:  강의를 해 보시죠, 척 베스 교수님.
척: (댄의 코앞에 얼굴을 들이밀고) 그날 밤, 나는 질외사정을 했다.
댄: (어리둥절) ???
척: 설명이 부족한가?
댄:  지금, 그래서 임신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하는 거야? 질외사정을 했다는 이유로?
척: 그게 뭔지 모르는 건 아니겠지.
댄: 그게 100% 피임법이란 말야?
척: (얼굴이 일그러지며) 아니라는 거야?
댄:  뭐랄까, 아까 네가 하도 확신을 하길래, 상대방 여자가 먹는 피임약을 먹고 있든지, ‘루프’라는 자궁내 장치를 하고 있든지, 난자의 통로인 나팔관을 묶는 수술을 하고 있든지, 아니면 아예 네가 정관수술을 받았든지…. 넷 중 하나인가 보다 했지. 그런 방법들의 피임 확률은 98% 이상이니까. 하지만 질외사정은… 그건 정말 아니야. 물론 질 내에 사정한 경우보다 임신 가능성이 줄어들긴 하지. 하지만 사정하기 전에 일부 정액에 섞여 분비되는 정자가 있고, 또 실수로 실패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방법이라고. 20%쯤 될걸?
척: ……
댄:  아니, 어떻게 여태 그런 걸 모르고 있었어?  (가십 걸의 문자를 다시 들여다보며) ‘어퍼이스트사이드 최고의 바람둥이 척’이?
척: 그 얘기, 확실한 거야?  
댄: 왜? 내가 꾸며낸 얘기 같아서? 난 거짓말로 남 골탕 먹이는 것엔 취미 없어.
척: 난 지금까지 질외사정만으로도 피임에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까.
댄: 그랬다면 상대 여자가 따로 피임을 하고 있었든지, 아니면 단지 운이 좋았을 가능성이 높지. 하지만 언제까지 운에만 기댈 순 없는 거잖아? 더욱이 피임 같은 중요한 문제를 말야.
척: (바를 다시 내리치며)  제길! 응급피임약이라도 들고 다녀야 하는 건가!
댄: (화들짝)   뭐? 응급피임약을 들고 다니면서 여자한테 먹이려고?
척: 왜? 먹으라고 있는 거 아냐?
댄:  너 그게 무슨 약인 줄 아냐? 관계 후 72시간 안에 복용해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걸 방해하는 약이야. 응급피임약은 사용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피임 실패율이 높아지고, 호르몬도 고용량이 투여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커져. 생리주기 장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복부 통증 같은 부작용이 수반될 수도 있어. 야, 그 피임약 이름이 왜 ‘응급’ 피임약이겠어? 말 그대로 계획되지 않는 관계, 콘돔이 갑자기 찢어진 경우, 성폭력처럼 원하지 않는 임신 가능성이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돼. 그런 걸 들고 다니면서, 관계 후에 꼭꼭 먹이려고? 아서라. 그건 정말 아니다. 하긴 참, 그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사용해야 하는 약이구나. 어차피 네 맘대로 구할 수도 없겠다;;
척:  그럼 뭐야. 어떻게 하라는 거야.

댄: 아까도 말했지만 피임법엔 종류가 많아.  일단 콘돔이 있지. 콘돔은 쉽게 구할 수 있고 사용이 편리해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야. 들고 다니려면 응급피임약이 아니라 콘돔을 들고 다녀. 그런데 사용을 잘 해야 해. 착용을 제대로 못해 콘돔이 찢어진다거나, 사정이 끝난 후에 콘돔이 빠져서 질 내로 정액이 흘러 들어간다거나 해서 생기는 실패율이 꽤 높은 편이거든. 10~15%까지도 되니까 말야.

페미돔’이란 여성용 콘돔도 있어. 여성의 질 내부를 감싸주어 정자가 들어오는 걸 막는 방법인데, 성병예방에 효과가 크고 피임 효과도 99% 정도로 매우 높아. 하지만 착용하기가 어렵고 콘돔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게 단점이지.

그리고 먹는 피임약이 있지. 그건 성공률이 98%이고, 여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조절해 배란과 생리를 조절하는 약이야. 성감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실패율이 낮아 잦은 관계를 갖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지. 초창기 피임약이 살이 찌거나 여드름이 나는 등 부작용이 있기도 했는데, 최근 나오는 약들은 그런 부작용이 없고, 임신능력이나 기형발생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또 ‘루프’ 라고 부르는 자궁내 장치가 있어. 그건 특수한 화학제를 입힌 구리가 감긴 작은 기구야. 여성의 자궁 내에 장착되어 난자와 정자의 수정을 막거나, 수정란이 착상되는 걸 방해하지. 주로 한 명 이상 출산하고 가족 계획이 아직 끝나지 않은 여성들이 장기 피임을 할 때 사용한대. 최근엔 효능이 더 뛰어난 ‘미레나’란 장치도 나왔다지. 5년 동안 매일 일정한 속도로 미량의 여성호르몬을 자궁내막에 방출해서 임신을 막는대.
 네가 질색한 정관수술은 ‘영구불임시술’의 하나야. 남성은 정자의 운반을 담당하는 정관을 자르거나 일시로 묶는 정관수술이 있고, 여성은 난자의 통로인 나팔관을 묶어 수정을 막는 난관수술이 있어. 피임 실패율로만 치면 이 두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해.

살정제’ 란 것도 있어. 관계하기 약 10분 내기 한 시간 전에 질에 삽입 혹은 주입해야 돼. 섹스를 반복할 때마다 다시 넣어야 하고. 이건 질 내에 사정된 정자가 자궁에 들어가기 전에 죽이는 방법인데, 질 안에서 녹는 시간을 감안해야 효과적인데… 평균 실패율이 21%에 이르니 꽤 높은 편이지.


이밖에도 ‘자연주기법’ 이란 게 있어. 배란을 전후로 한 임신 가능시기를 피하는 방법이지. 생리 주기가 정확한 여성에게만 가능하기도 한데, 설령 주기가 정확한 편이라도 심리적인 이유 등으로 배란일이 갑자기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에만 의존해선 곤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가 했다는 그 ‘질외사정법’은, 아까도 말했지만 그것에만 피임을 의존해서는 곤란하다. 정말 피임할 생각이 있다면 말이지.


척:
 듣다 보니 여자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군.
댄: 그런가?
척:  그런데 사실 난, 자기가 알아서 피임약을 먹거나 하는 여자들을 보면 너무 선수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이지.
댄: …… 네가 선수 운운하다니 기가 막힌다. -_-;; 나는 오히려 자기 몸을 알아서 책임지는 여자란 생각이 들어서 현명해 보이던데. 오히려 피임에 대해선 여성들이 지금보단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원치 않던 임신을 했을 경우에, 누구보다 여성 자신이 치러야 하는 심적, 육체적 고통이 너무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그런데 당장 관계할 때 ‘피임’이란 단어를 꺼내기 부끄러워서, 또는 평소에 피임을 챙긴다는 게 어쩐지 민망해서 회피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 임신이라는 걸 운에 맡기거나 남자에게 맡기기 싫다면, 여성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좋지 않을까?
척: 그렇다면 남자들은 피임에 신경쓸 것 없이, 여자들이 알아서 하면 되는 거겠군.
댄: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소문 나면 아무도 너랑 안 만나려고 할 거다.
그 렇다고 남자들은 손 딱 놓고 관심 끊고, “나는 저지를 테니 피임은 혼자 알아서 해라” 란 자세는 너무 무책임하잖아? 피임에 대해 서로 의논하고,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대처하면 좋을 거야. 그게 관계에 책임감을 보이는 남자, 바로 매너남 아니겠냐.

척: 오늘 잘난 척 많이 하는군.
댄: (으쓱)  
척: 어떻게 그렇게 피임 전문가가 되셨지?
댄: (당황) 아, 어쩌다가. 제니 때문에 피임약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까;
척: 흠.
댄:  아무튼; 그래서, 어떻게 대처할 거야?
척: 뭘??? (다시 정신이 드는 듯) 아, 간단하지.   I’m Chuck Bass.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뒷조사를 하나 해 줘야겠어. 둘이 진짜 남매인지 궁금한 남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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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은 오늘 댄에게 여러 가지 피임법에 대해 배웠어. 바람둥이 척이 지금까지 피임법에 대해 저렇게 아는 게 없었다니, 놀랄 노자네. 자칫하면 뉴욕 곳곳에 척의 자손이 나타날 뻔 했어. 상상만 해도 암울한데? 뉴욕이 고담시가 될 뻔 했잖아.

(그새 가까워진 듯 보이는 댄과 척, 간간이 웃기도 하며 술을 마시고 있다. 이윽고 어디선가 걸려오는 전화. 척이 안심했다는 표정으로 전화를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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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의 상대였던 여자가 임신했다는 건 거짓말이었대. 연인 관계였던 두 남녀가 남매로 위장하고, 척의 돈을 노리고 접근한 거였다는군. 물론 여자도 임신하지 않은 상태였고. 하지만 척, 운 좋은 줄 알라고. 오늘 십년감수했으니, 앞으론 조심하길 바라. 댄의 말처럼 좀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 보라구.

……내가 누군지 아직도 궁금하다고? 그것만은 비밀로 해 둘게. 어쨌든, 모두들 날 좋아하잖아? ^^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다시 찾아올게. 그때까지 모두들 안녕!

-XOXO, Gossip girl.

영진공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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