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총] – 1장: 2차대전 중 일본군의 안습 무기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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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와 비슷한 질문 먼저 해보죠.
총이 먼저일까요. 총알이 먼저일까요? 닭과 달걀 질문과 마찬가지로(진화론에 따르자면 달걀이 먼저겠죠) 이 총과 총알 질문에도 대답이 있습니다. 언제나 총알이 먼저입니다. 총기를 개발하는 과정은 일단 적절한 위력을 가진 탄약을 만들거나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총알을 정해놓고, 그 다음에 그 총알을 가장 효과적으로 쏠 수 있는 총을 만드는 거죠. 총은 총알을 쏘아 보내는 수단일 뿐입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총은 바뀌어도 총알은 쉽게 바뀌지 않지요. 탄을 통일하는 건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무엇보다 보급이 편하죠. 그래서 각 군은 될 수 있는 대로 탄의 규격을 줄이고 표준화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로 어떤 규격의 탄들이 사용될까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주요국가인 미국과 독일의 경우를 살펴보죠.

먼저, 2차 대전 중 미군 보병들이 사용한 탄약 규격은 크게 넷입니다.
(물론, 대형 기관포탄이나 호신용 소형권총탄까지 포함하면 더 복잡합니다만, 여기서는 그저 보병들이 전쟁터에서 사용한 탄으로 국한시킨겁니다)

첫 번째, 권총과 기관단총에 사용하는 .45 ACP 탄.
제식권총인 콜트 M1911과 기관단총인 M2 톰슨, M3 그리스건이 이 탄을 씁니다.


불멸의 콜트 M1911 …


톰슨 기관단총

두 번째, 소총과 경기관총에 사용하는 30-06 탄.
유명한 M1 개런드 소총과 BAR이라는 경기관총, 30구경 중기관총에 이 탄을 씁니다.


M1 개런드 소총, 우리나라 제식소총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에무왕 이라고 불리던…


BAR (브라우닝 자동소총Browning Automatic Rifle의 약자) 역시 우리 군도 쓴 적 있습니다.
아직도 무기창고에 꽤 있다고…


캘리버 30 기관총. 제식 명칭은 M1917 이라고 하죠.

세 번째, 중기관총에서 사용하는 50구경 브라우닝기관총(BMG)탄.
아직도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 바로 이 탄의 주인이죠.
보통 우리 군에서는 MG50 이라고 부르는… (이건 정식 명칭 아닙니다)


MG50, 아니죠~  M2 HB 맞습니다~

네 번째, 소총탄과 권총탄의 중간급인 30구경 카빈탄.
우리나라에서 예비군들이 얼마전까지 썼던 M1, M2 카빈이 바로 이 총알을 씁니다.


이게 M1 카빈, M2 카빈도 있는데 그건 완전자동사격이 됩니다. M1은 반자동사격만 가능


맨 오른쪽이 카빈탄, 나머지는 당시의 일반 소총탄

독일군은 더 간단해요. 세 가지입니다. 그나마 전쟁후반에 사용된 세 번째를 빼면 이들은 딱 두 가지 탄만으로 전쟁을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 권총과 기관단총에 사용하는 9mm 파라블럼탄
제식권총들인 P08 루거, P38 월터 권총과 MP40 같은 기관단총이 이 탄을 쓰죠.


P08 루거 권총


MP40 기관단총

두 번째, 소총과 다목적기관총에 사용하는 7.92mm 마우저탄
독일군의 제식소총인 마우저 소총Kar98K, 세계최초의 다목적 기관총인 MG34, MG42 모두 이 탄을 씁니다. 이쪽은 다목적기관총으로 모든 기관총을 통일했기 때문에 미국처럼 50구경 중기관총 같은 게 없습니다.



MG 34 기관총, 삼각대에 얹으면 중기관총처럼, 그냥 양각대만 쓰면 경기관총 처럼 쓸 수 있다는..
그래서 다목적기관총GPMG


MG42 기관총. 역시 다목적이란게 뭔지 보여주는 전시

세 번째, 전쟁 말기에 등장한 7.92mm Kurz 탄
세계최초의 돌격소총인 STG43에 사용된 탄입니다. 연발사격에 적절한 반동과 위력을 위해 소총탄보다는 약하고 권총탄보다 센 탄을 목표로 만들어졌죠. 미국의 카빈탄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소총탄에 더 가까워서 위력이 더 좋습니다. 이 총탄은 AK47과 M16 같은 현대 돌격소총탄의 원조이기도 합니다.


이게 세계최초의 돌격소총 STG44, MP43 이라고도 불리우고… 여튼 AK47과 M16의 원조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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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이 아래에 나올 6.5미리 아리사카, 하나 건너 세번째가 30구경 카빈탄,
바로 그 옆 4번째가 7.92미리 Kurz탄, 그 옆 5번째가 AK47용의 AK47 탄,
오른쪽에서 3번째는 M16 용의 5.56미리 레밍턴탄

자….그렇다면, 일본이 2차 대전 중에 사용한 탄약의 규격은 모두 몇 개 였을까요?
자그마치 7종입니다. 국내 유일의 총기전문지 <플래툰>지 2005년 6월호에 그 일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 권총에 사용하는 8mm 남부 탄
남부 1식, 14식 등의 권총들과 100식 기관단총에 사용된 탄입니다.
위력은 .38ACP탄 정도로 미/유럽 쪽이었다면 그냥 호신용 탄에 해당합니다.


남부 14식 권총


100식 기관단총


왼쪽 두개가 남부 탄, 오른쪽 두개는 독일에서 쓰던 9mm 파라블럼탄.
크기는 비슷해도 난부 탄 쪽이 위력은 훨씬 약했다고 합니다
.

두 번째, 38식 제식소총에 사용하는 6.5mm 아리사카탄
해방직후 우리나라도 공여 받아 사용했던 38식 소총에 사용된 탄입니다.


38식 소총

세 번째, 11식 경기관총과 96식 경기관총에 사용하는 6.5mm 아리사카G 탄
모양도 구경도 위의 6.5mm 아리사카탄과 같습니다만, 약간 화약량을 줄인 탄입니다.
38식 소총에 쓸 수는 있지만 위력이 약해집니다.


11식 기관총

네 번째, 호치키스 기관총의 일본명칭인 호식 기관총에 사용하는 6.5mm 호치키스 탄
구경은 위의 6.5mm 아리사카탄과 같지만 모양이 좀 다릅니다. 프랑스제 총탄이니까요. 구경은 같아도 38식 소총이나 11식 기관총엔 못쓰고 호식 기관총에만 쓸 수 있습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호식 기관총의 탄약이 위에 말한 6.5미리 아리사카탄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일본제식탄의 종류는 7종이 아니라 6종으로 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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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키스 경기관총

다섯 번째, 신형 제식소총인 99식 소총,99식 경기관총에 사용하는 7.7mm 아리사카 탄
38식 소총탄이 위력이 약하다고 해서 약간 탄의 크기를 키운 탄입니다.
원래는 이 99식 소총으로 38식 소총을 대체할 계획이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죠.
총 만들기도 허덕거리는 와중에 총에다 천황 하사품이라는 의미의 국화꽃 문양까지 새기느라…-_-;;; 생산량이 부족했습니다.


99식 소총


99식 경기관총, 체코제 BREN 기관총을 거의 그대로 카피한 총.

여섯 번째, 영국에서 수입한 루이스 기관총의 일본명칭 루식 기관총에 사용하는 7.7mm 탄
영국제(영국군 제식탄인 .303 브리티쉬)라서 탄 전체 모양이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이걸 따로 해군형 7.7mm라고 이름붙였다는데, 당연히 92식이나 99식에 사용할 수도 없죠.


영국제 루이스 기관총, 일본 해군에서 썼다죠.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 등장해서 낯익은 총



일곱 번째, 92식 중기관총에 사용하는 7.7mm 세미림드 탄
위의 루식 기관총탄을 흉내낸 92식 중기관총용 탄입니다. 기본은 7.7미리 아리사카탄인데 303브리티쉬를 흉내내어 탄피 아랫부분의 림이 더 튀어나왔습니다. 구경은 같아도 탄피모양이 달라 99식 엔 못씁니다. 장전은 될지 몰라도 탄피를 뽑지 못하게 되죠.



이게 7.7미리 세미 림드


7.7미리 아리사카. 뭐가 달라보이나요? 탄피 밑둥이 약간(아주 약간)다릅니다.

93식 기관총 이야기도 써놨었는데, 다른 자료를 보니 제가 어디서 잘못 본 것 같더군요. 그래서 지웠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8종이라 썼었는데, 7종으로 줄었습니다.
……………………………….

어쩌면 이보다 더 많았을 지도 모릅니다만, 적어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이렇습니다.
쓰는 저도 헷갈립니다.

이렇게 다양한 탄약을 운용한 결과, 일본은 안 그래도 부족한 공업생산력으로 탄약보급에 벅찬 와중에 총마다 다른 탄약을 보급하느라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등장한 탄 규격 중에는 겉보기에는 똑같은데, 속에 채워 넣은 화약량만 다른 탄까지 있어요. 6.5mm 아리사카G 탄이 그렇죠. 보통 약장탄이라고 부르는 건데, 기관총에 사용하는 탄들이 주로 이런 약장탄이 많았습니다. 6.5mm 계에는 호치키스 기관총용 탄까지 있었으니 같은 구경의 제식탄이 자그마치 3종입니다. 7.7mm 계에도 똑같이 3종이 혼용. 안 그래도 종류가 많아서 헷갈려 죽겠는데, 구경이나 모양이 같으면서 용도는 다른 탄까지 있으니 돌아버릴 지경이었겠죠. 도대체 왜 그들은 이런 미친 짓을 했을까요? (전쟁을 일으킨 것 자체부터 미친 짓이지만…) 플래툰 2005년 6월호에 따르면 그 이유가 이렇습니다.

일단 첫 번째 이유는 기술부족입니다. 원래는 일본군도 탄의 규격을 통일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소총탄을 기관총에 넣고 쏘니까 잘 작동이 안 되는 겁니다. 기관총을 만드는 기술이 부족해서 소총탄의 위력을 감당하지 못했던 거죠. 그래서 결국 규격은 소총탄과 같은데 (기관총이 감당할 수 있도록) 위력만 낮춘 탄을 쓴 겁니다. 겉보기는 같으면서 위력만 다른, 보급담당자를 돌아버리게 만드는 탄이 등장한 겁니다. 이런 경우, 기관총용 약장탄을 소총에 넣고 쏘면 그럭저럭 위력은 약하지만 문제없이 총알이 날아갑니다. 하지만 반대로 소총탄을 기관총에 넣고 쏘면 조만간 기관총이 고장나죠. 아예 구경이나 모양이 다르면 장전 자체가 안 되니까 문제가 없는데, 이건 모양은 같으니 멀쩡하게 장전은 되는데 정작 쏘면 문제가 되니… 보급뿐만 아니라 사용할 때도 주의할 점이 많아진 겁니다.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전쟁터에서 이 총알이 기관총용인지 소총용인지까지 신경써야 한다면, 정말 미칠 노릇이었겠죠. 괜히 일본군이 총검돌격을 했던 게 아닐 겁니다. 총알 분류하다가 살짝 돌아버렸는지도.

하지만 꼭 그래야 했느냐면, 그런 선택만 가능했던 것은 아닙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총알이 아니라 기관총을 고치는 겁니다. 미국이나 독일도 했는데 왜 일본이라고 못하겠어요. 러시아 같은 경우는 자동화기에는 부적절하다는 림이 튀어나온 탄을 지금까지도 기관총용으로 잘만 쓰고 있습니다. 근데 일본은 총알을 고쳤죠. 아예 총알을 고칠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다면, 기관총 설계에 더 집중해서 같은 총탄으로 소총에도 쓰고 기관총에도 쓸 수 있는 탄을 만들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죠. 왜냐하면 그것이 일본 문화 자체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다음 글에서는 그 문화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진공 짱가

“[문화와 총] – 1장: 2차대전 중 일본군의 안습 무기사정”의 41개의 생각

  1. 잘 읽고 갑니다… 전략과 전술이 약했음은 여러 책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병기기술 및 보급체계까지 기초가 약했군요… 사회시스템도 전쟁을 하기엔 부적당했는데, 사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부분을 간과할 정도였으니 당시 일본의 수준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추천 한방 해드리고 갑니다. 얼핏 우리와는 무관해 보이지만, 이러한 분석들이 쌓이고 쌓여 일제시대에 대한 터무니없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기반이 된다고 보거든요.

    1. 2차대전중 일본은 이런 탄환을 만들려고 우리나라 산골에 주재소를 만들어 강제 징용, 공물 상납, 놋그릇을 갖다 바치게 했지. 가족을 파탄내고 오늘까지 마음에 상처를 갖게 했지. 일본을 잊지 않으마.

  2. 역시 같은 동맹국일지라도 독일의 기술력은 일본의 그것과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일본 기술의 원천이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이었기에 그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지는 단면이기도 하겠네요.

    1.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나온 명품들도 많습니다만. 역사적으로 2차 대전에선 과반수 이상의 명품 병기들이 독일군에서 나왔죠…

      반면에 일본군에서 2차대전 중에 나온 명품이라면 끽해야 제로센 전투기, 거포도 제대로 못 쓰고 가라앉은 야마토 전함이나 항공모함들 정도?

      기억을 더듬어 봐도 별다른 게 거의 없군요… 하여간 일본군 무기체계를 살펴보면 정말 안습인데, 원글서 나온 38식 구닥다리 소총을 러-일전 이후에도 몇십년간 사용한 게 일본군입니다.

      구닥다리 38식 소총을 몇십년간 사용한 이유는 더더욱 안습인데… 38식이 갓 나온 러일전 시절엔, 38식은 당시 수준에선 첨단병기- 고성능을 자랑하는 연발 가능한 소총이었습니다.

      그런데, 러일전에서 대승을 거두는 데 38식이 혁혁한 공헌을 하자, 머리 좋으신 돌대가리 일본 관료들께선… “신이 내린 무기” 수준의 찬사를 연발하며, 어거지로 계속 생산, 사용하게 했다는 전설같은 뒷이야기가 있죠.

      하긴 이런 수준의 놈들이니 조선 식민통치 시절에 그렇게 한국인을 탄압했을 거라 보입니다만… 컥

  3. 총알이 부족하니… 우리나라있는 쇳덩어리를 다가져갔죠…
    나쁜놈들…

    1. 전설의 치하라…

      꼴을 보면 구조 자체부터 용접해서 만든 전차가 아니고, 얇은 철판을 리벳으로 덕지덕지 이어놓은 꼴이죠.

      전차의 철판 접합에 리벳을 쓰는 것 자체가 거의 자살행위라는 것은, 2차대전 때엔 거의 상식 수준이었는데… 일본은 용감하게도 그렇게 쓰레기를 만들어, 자랑스럽게 중!전차라는 이름까지 붙여 내놓은 데에… 찬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리벳을 전차에 사용하면… 적에게 포탄을 맞거나, 기타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리벳이 전차 내부에서 총탄 능가하는 위력으로 날아다닙니다. 덕분에 겉은 멀쩡해도, 전차 내부의 승무원들은 벌집이 되는 경우가 태반이었죠.

      일본의 치하라는 심한 경우엔, 중기관총이나 수류탄 공격을 받을 경우에도.. 전차 철판의 접합에 쓴 리벳이 안에서 튕기고 날아다녔다고 들었습니다. 참으로 멋진 병기죠…

      이걸 병사들이 알면 제정신으론 못 탑니다만, 일본 애들이야 워낙 2차 대전 때 정신이 나간지라.. 텐노헤이카 반자이(번역:천황폐하 만세에~!)를 외쳐대며 목숨걸고 탔다는 전설이… 어차피 안 타면 총살/참수형이라 안 타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만.

      (저딴 안습 수준의 쓰레기 전차를 쓰느니… 차라리 군용트럭에 두꺼운 철판 용접하고, 폭탄 껴안은 자살특공 병사를 가득 싣고 다니는 게, 훨씬 효율적이면서 몇천배는 안전했을 거라 추정될 지경입니다. )

    2. 그리고 가미가제… 요것도 2차대전 때 일본이 전매특허낸 완전 정신나간 공격들 중 하나였는데, 극도의 비효율을 자랑했습니다.

      극초반엔 가미가제가 좀 먹혔던 이유가 크게 3가지인데,

      1. 미군들이 가미가제 존재 자체를 몰랐음

      초반에 항공모함 격침하던 때엔, 미군들은 어떤 미X놈이 죽음 각오하고 비행기채로 부딪혀 와? 하는 생각을 했기에… 가미가제란 것의 예상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가서 갖다 꼴아박는 데 대성공을 했습니다.

      한데, 이게 한번 크게 당하고 나자.. 워낙에 교범이랑 메뉴얼을 좋아하는 미국애들인지라, 바로 가미가제 대처에 대한 교본을 만들어 해군전단에 뿌린 겁니다. 그 후론 거의 효과가 미미하게 되어 버렸죠.

      2. 숙련된 조종사들이 가미가제 들어가는 비행기를 지켜줌

      가미가제 공격 초반에는 숙련된 조종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육탄돌격에 들어가는 비행기를 엄호해 주었습니다. 한데, 이게 되풀이되는 전투 속에서 숙련 조종사는 갈수록 줄고… 반대로 가미가제에 대한 상부의 출격명령은 늘어 가는지라, 가미가제에 들어가는 비행기의 호위 자체가 불가능해졌죠. 결국은 가서 꼴아박으려는 발악만 하다, 물속으로 처엄벙~! 펑펑~! 하는 꼴들이 된 겁니다.

      덤으로 숙련된 조종사들마저 전투에서 잃고 말입니다. 가미가제 들어가는 비행기를 지키려면 상당히 무리한 전투를 해야 했기에… 가미가제 근방에서 사이좋게 같이 물속에 첨벙첨벙~ 펑펑펑~!

      그러다가, 나중에는 아예 단독출격해 알아서 꼴아박아! 하고 우격다짐으로, 가미가제용 비행기 하나만 달랑 띄워보내는 미친 명령들이 매일처럼 난무했을 정도니… 당연 먹힐 리가 없었죠.

      3. 가미가제 들어가는 조종사의 실력문제

      가미가제는 사실 숙련된 조종사가 들어가도, 공포감 없이 마지막까지 목표를 보며, 제대로 갖다 꼴아박는 게 힘든데… 가미가제 엄호에 나설 숙련된 조종사마저 모자랐을 정도니, 비행기 생초보 생도들 데려다가 어거지로 태운 겁니다. 그래서 제대로 목표까지 가는 것 자체마저 힘들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로 쓴 맛을 보신 미친 대일본 제국께선… 결국 비효율적인 가미가제 계획을 포기 하셨습니다~ 가 아니라, 더더욱 발광해…

      아예 나중엔 가미가제용 비행기랑 로켓까지(여기엔 견습생 태우고, 숙련된 조종사는 아낀다는 감동적인(?) 이유로) 만들었는데… 요약하자면, 몇천미터 이상의 고도에 올라간 폭격기가, 가미가제용 폭탄로켓을, 안에 든 견습생 조종사랑 함께 떨군다는 원리입니다.

      이론상 미국함대의 머리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성공이었습니다만… 자살특공 방식을 이미 알아버린 미군은 비행기가 함대 머리위에 오기도 전에, 잦은 함재기 정찰과 레이더로 알고 미리미리 떨궈 버렸죠. 더구나 쫙 퍼져버린 가미가제 식별 메뉴얼 덕분에… 가미가제는 미군 근처에도 못 가고 뚝뚝뚝~

      일본이 전매특허낸 2차대전 사상 최악의 미친 발악들은 이런식으로 허무하게.. 젊은이들의 생명만 날려먹었죠.

  4. 후훗 유럽전선에서는 독일전차에게 뻥뻥 관통되는 경전차 셔먼이 태평양전선에서는 공포의 중전차로 활약.. ㅋㅋㅋ
    일본이 강했던건 오직 해군뿐. 그나마 초기에만.

    1. 하하하… 독일군의 깡패타이거 앞에서 셔먼은 고양의 앞의 생쥐 꼴이었죠.

      (사실 2차대전사를 살펴보면, 파괴된 타이거 전차의 60% 이상이 항공공격, 또는 연료부족이나 고장으로 인한 자폭이었죠. 대 전차전에서 부서진 타이거는 얼마 안 되는 걸로… )

      반면에 호랑이 없는 골에선 여우가 왕이라구, 셔먼은 일본의 중전차(말로만 중전차지 미군 경전차만도 못한 쓰레기 😉 앞에선 깡패 중의 깡패였으니…

      꼴을 보면 일본 중전차의 공격이 셔먼의 전면에 들어가 봐야, 셔먼은 그걸 버텨주고 오히려 한 방에 일본 중전차를 날려 주셨다는 기록들이 무궁무진하죠.

      그 덕분에… 일본군 보병이 전차전에 꼽사리로 껴 숨어있다가, 대전차 폭탄이나 지뢰를 들고 반자이 어택 하시는 꼴들이… 오히려 셔먼전차 승무원들에게 일본군 전차를 능가하는 공포감과 피해를 주었다는 황당한 전차전 역사입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군의 대전차 폭탄은, 전차에 붙이기 위한 자석이나 시한장치 같은 것도 없어서… 손으로 전차에 갖다 대고 점화, 전차랑 같이 날아가 버리는 형식이더군요. 하긴 반자이 공격 좋아하는 분들이라, 딱 그 수준에서 나올만한 무기였습니다.

  5. 한가지 요인을 더 추가하자면… 육군과 해군의 알력도 있을 겁니다. 소화기 수준에서 해군/육군 다른 물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도입이든 국산품이든 둘이 싸바싸바 잘 해서 같이 쓸거 맞추면 서로 편할텐데 말이죠.

    수입/카피해오면 자국 탄종에 맞게 컨버젼도 안 하는 것들이(아마도 실력이 딸려서), 해군은 해군대로 도입해서 쓰고, 육군은 육군대로, 보급할 목록은 중구난방으로, 후대의 총덕후들은 안드로메다로…

    좋은 글 잘 읽고 가면서 다른 커뮤니티에 추천해도 될런지?
    ->라고 했는데 이미 다른 분이 올리셨네요^.^)a;;

    *M2 톰슨 기관단총 -> M1 혹은 M1A1. M1928도 톰슨이지만 이건 좀 아니고…

    1. 솔직히 백의민족 백의민족 이러지만, 바꿔말하면 힘없어서 침략못한 약의민족일 뿐입니다. 힘이 있어서 남들을 지켜주면서 침략안했다면, 백의민족이겠지만, 힘이 없어서 침략당하고 침략못한것은 백의민족이라 하기엔 좀 아이러니 할 뿐입니다.

      조선민족이 우리의 조상이라고는 하지만, 조선은 망한나라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얼과 문화를 존중해야 할 필요는 있지만, 망한나라의 잘못된 폐단까지 받들 필욘 없을듯.

  6. 하긴 소련군의 경우에는 데그챠레프 중기관총이 있었으니….
    독일군은 그런 대구경 기관총이 없어서 좀 당황했을 지도….
    그러나 MG42 는 발사속도가 분당 1200발에 달하는 물건이니
    위력이 약하다고 말하는 건 좀 아닌 듯 싶은데.

    일본군의 경우는 역시 임기응변식의 잔재주를 부리는 경향이 강하기도 하고.
    뭐랄까….미국이나 러시아같은 대국적인 전략의 묘가 없달까.
    작은 것에 신경쓰다 보면 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법이고..
    서양인들처럼 좀 거칠고 투박하긴 해도 큰 문제를 해결하는 쪽이 이기는 법.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시점에서 이미 일본인들은 미국에 패배한 셈.
    임진왜란때도 일본인들은 삼나무로 배를 만들어서 대량건조가 유리했지만..
    대양을 건너가는 갈리온 선과 비교하면 사고수준의 차이가 심하죠.
    전술적인 잔재주로 틈새시장이나 노리는 것이 일본의 수준….

    정말로 돈 되는 중요한 것은 이미 서양인들이 다 장악하고 있고..
    쩝. 그 틈새시장도 못 노리는 우린 뭘까….
    이미 대세가 서세동점에서 바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역시 음양오행상 金 이 모든 것에 결론을 내린다는 말이 맞는 걸까?

    1. 일본인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사소한 것에 대한 집착이죠. 그때문에 정밀한 부품 산업이 발달하긴 했지만 보다 크게 보아야할 항공 우주 산업에서는 미국,러시아,중국에 밀리고 있다고 보입니다.

    2. 이 정신나간놈아 거기서 갑자기 한민족이 왜나오냐

      니 개인적인 피해망상으로 괜히 보는사람들 기분나쁘게하지마라 하여간 정신나간놈들이있어요 ㅉㅉ

    3. MG42 같은 경우 탄을 쏟아대는 형식이라 위력도 굉장한데… 한편으론, 그게 일반적인 중기관총에 비교하면, 제일 큰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총신과열로 인한 잦은 교환문제는 예외로 하더라도,

      같은 수준의 위력을 내기 위해선, 다른 중기관총이 부어대는 양보다 1.2-1.5배의 탄을 소모해야 했으니까요.

      2차대전의 기록사진을 보면 MG42 기총수들이 주렁주렁 몸에다 총탄을 두르고도, 큰 탄상자를 여러 개 지니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자비한 MG42의 탄소모 때문에, 그렇게 지녀도 야전에선 탄이 모자랐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정말 MG42는 2차대전 최고의 명작중 하나죠. 연합군 교본에 보면 MG42를 쓰는 독일군 만나면 탄창, 총신 갈때를 노려 돌격하라는 교범이 또 추가될 정도였으니까요…

      더 웃긴 것은, 교범에 MG42는 소리가 요란하고 무섭게 보이지만, 별것 없으니 겁먹지 말라는 구절까지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전선에서 하도 병사들이 MG42의 위력에 나가 떨어지고, 겁먹고 돌격을 안 하는지라… 결국 교범에서까지 구라를 친 거죠.

      (구라믿고 돌격했던 병사들이 아마도 제일 먼저 죽어나갔을거라는 데 한 표, 한 예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상당수의 사상자가 고작 MG42 한정? 때문에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

      그러고 보니, 국군 교육 비디오에도 구라가 꽤 나오긴 하더군요…

  7. 지나치게 총탄을 통일한 미국과 독일도 나름대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미군의 경우는 위에 언급했듯이 45구경탄(권총, 기관단총), 30구경탄(소총, 기관총), 50구경탄(중 기관총) 이었는데, 50구경 M2 중기관총을 지나치게 다용도로 사용하는 바람에 공군과 해군에는 좀 단점이 되었죠. 특히 공군의 전투기의 경우는 강한 기관포가 필요했지만 공중전에서는 위력이 약한 50구경 기관총을 고집하는 바람에 한꺼번에 여러정을 장착하고 사용했지만, 적기를 맞추고도 격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는 한국전쟁의 제트 전투기에도 50구경 기관총을 주로 사용해서 미그기를 상대할때 애를 먹었습니다.
    독일군도 7.92미리 기관총(MG34, MG42)를 너무 다용도로 사용해서, 미군의 50구경 기관총과 같은 위력이 강하면서 사거리가 긴 중기관총이 아예 없다는 것이 큰 약점이었습니다. 특히 뻥 뚫린 러시아의 평야지대에서 소총탄을 쏘는 일반 기관총 보다 좀더 강한 기관총이 있었다면 훨씬 더 유리했을 상황이 적지 않았죠.

    1. 히틀러의 바보같은 생각이 STG 형식의 돌격형 기관총이 늦게 나오는 데 한몫 했죠…

      STG 개발자들이 1943년대에 MKb42, 그리고 이걸 개량한 MP43 돌격기관총 모델을 만들었을 때, “시험용” 이란 부제까지 붙여서야, 히틀러 몰래 몇 천정 가량 간신히 전선 투입이 가능했다는 황당한 일이 있었죠.

      (히틀러가 돌격형 기관단총 따위 생산은 낭비라는 생각을 하고, 또한 무지 싫어했기에.. 히틀러의 명령을 어기고 무단생산한 셈이 된 거죠. )

      그런데 이건 히틀러에게 결국 들통났는데, 그 발각된 계기가 더더욱 황당한 게… 히틀러가 무공훈장 수여를 하는 자리에서, 육군병사들에게 뭐가 가장 필요하냐고 수상자들에게 물었죠. 한데 이 훈장수상자들께서, 멋도 모르고 당당하게 히틀러 앞에서~ ”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MP43 기관단총과 타이거 전차입니다! ” 하고 떠드신 덕분에…

      완벽하게 히틀러에게 들통나 MP43 개발자들이 몽땅 총살당할 뻔 했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히틀러가 도대체 이 MP43 기관총이 뭔데 이렇게 병사들이 달라고 난리를 치는거야? 하는 호기심이 생긴거죠. 그래서 결국 히틀러가 이 돌격형 기관총의 위력을 알게 되고, 스스로 대량생산을 지시합니다.

      MP43은 이 과정에서 개량되어 STG 모델로 발전하고, 대량생산을 합니다만… 전선투입 시기가 많이 늦어버린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전쟁 극초기에 STG와 같은 획기적 발상의 총이 대량으로 있었다면, 아마 히틀러가 유럽지역은 물론 소비에트 연방까지도 싸그리 쓸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죠… 개개인에게 주어진 화력 자체가 달랐으니까요.

    2. 유튜브에서 직접 봤는데… MG42의 경우 기관총 전체를 고정하는 고정식 받침대를 달아서 쏘는 경우엔, 그 명중율이 실로 놀라울 정도더군요.

      보니까, 투투투, 투투투 하는 식으로 점사해서 쏘는데, 기가 막힐 정도로 정확하게 겨냥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보통의 기관총은 진동 때문에 소총처럼 명중율이 나오지도 않고, 그렇게 쏘기도 힘든데요…

      하기야 MG 시리즈는 1940년대에 나온 기관총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발전된 설계, 진보된 사상의 기관총이었죠…

    3. 아 참, 혹시 메달오브 어너 시리즈 좋아하십니까?

      저는 이 게임의 팬인데… 메달 오브 어너에 보면 독일군이 이번에 엄청난 신형기관총 만든다구, 이 공장을 폭파하고 오라는 임무가 주어지더군요.

      아무튼 가서 보니 STG가 우글우글…STG 생산라인에 박스 안에 전부 STG… 인상깊이 남는 임무였습니다.

  8. 자성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국군을 세워놓고 국민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다니.
    우리나라도 하루 속히 무기에 대한 앞과 뒤가 깨끗해서 각국과 어느정도 견줄
    정도가 되어야죠

  9. 조금이라도 전쟁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쩹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아무래도 “가미가제” 즉 알아서 디지는거(?).
    적에겐 심리적인 압박이 있을지언정 실제 효율은 지극히 별 볼일 없었기에.

    그리고 양키들이 가장 어이없었다고 하던게 “반다이 어텍”이었죠.
    이 쒜리들이 뭔 놈의 돌격을 양손 번쩍 들고 반자이! 하면서 총 겨누는데 뗘들어오더라고…
    이후 총알받이&스펀지&END

    1. 2차대전 때 일본 애들은 옥쇄를 좋아하는 애들이라, 딴 나라 사람들이 제 정신으로는 못 하는 일을 천연덕스럽게 해대긴 했습니다만.

      미군들이 개런드, 톰슨은 물론 BAR,BMG등의 중화기까지 들고 딱 기다리시는데, 거기에 “텐노헤이카 반자이~” 하면서 만세공격 들어가면… 한 마디로 미친 짓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하긴 그런 미친 정신들이 아니었다면, 대동아 공영권을 주창하며 전쟁을 일으킬 리도 없었겠지만요…

  10. 놀라운게 있군요.. 영국제 나 프랑스제 무기를.. 일본이 동아시아 전쟁때 사용했군요.

    더 놀라운것은..

    영국이나 프랑스는 독일과 전쟁을 했었네요.. 2차세계대전..

    영국이나 프랑스는 착한 나라고 독일은 나쁜 나라라면..
    영국이나 프랑스제 무기를 사용한 일본은 뭐죠??? 착한 나라인가요???

    OTL..

    일본 착한나라 아닌거 같은데..

  11. 놀라운게 있군요.. 영국제 나 프랑스제 무기를.. 일본이 동아시아 전쟁때 사용했군요.

    더 놀라운것은..

    영국이나 프랑스는 독일과 전쟁을 했었네요.. 2차세계대전..

    영국이나 프랑스는 착한 나라고 독일은 나쁜 나라라면..
    영국이나 프랑스제 무기를 사용한 일본은 뭐죠??? 착한 나라인가요???

    OTL..

    일본 착한나라 아닌거 같은데..

    1. 놀랄것도 아니죠. 근대 일본의 태생 자체가 유럽 문물의 카피의 시작 이었으니까요. 당시 일본이 자랑하던 해군력 부터 영국에서 몰래 빼온 군함 만드는 기술이 한몫 했거든요.

    2. 별로 놀랄일은 아니죠..
      군사무기 원조이면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중국하나로도 벅찼던 시기라(식민지정책)..
      일본에 물자와 기술을 지원하고..
      조선의 강제합병에 있어서.
      배후에서 진두지휘한게..
      일본 프랑스 영국 이니까요..
      한국의 문화재가 왜.. 프랑스 박물관에 있는지 생각 하신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일본딱믿은 미국은 필리핀쪽을 일본은
      조선쪽을 나누기로 했는데..
      일본이 배신을 하고 진주만을 공격하죠..
      그래서 아직도 미국은 일본을 전부 믿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3. 연합국은 착한나라, 주축국은 나쁜나라 구분은 너무 단순하죠… 1차 대전때 일본은 연합국 쪽이었습니다. 2차 대전때만 해도 일본은 될 수 있는대로 미국과 친해지려고 노력했고요.

      양차 세계대전은 후발제국들과 선발제국들의 싸움이라고 보시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이미 식민지 잔뜩 가지고 있거나 자기 땅이 커서 식민지가 별로 필요없는 미국 등이 연합국이고, 이제 막 제국주의 경영을 시작했거나 1차 대전으로 타격이 심해 회복을 위해서는 식민지를 잔뜩 필요로 했던 후발제국들이 주축국이죠.

  12. 진화론 쪽으로 보면 닭이 먼저 아니가요?? 돌연변이가 발생으로 닭이 먼저 나오구 그의 결과물로 계란이 나왔을테니…;;;;
    앞에 닭이라는 비슷한 성질을 통해서 관심을 유도하셨는데…전제가 틀리셨으니..
    대략난감하네요…
    하지만…글의 내용은 훌륭했습니다..^^

  13. 잘 읽었습니다. 역시 왜국의 결벽증은……… 그런데 독일 소총은 월터가 아니라 발터로 쓰셔야 합니다 W가 독어에선 베 로 읽힙니다

  14. 일본이 원래 서양 문물을 접한 순간 부터 그 위력을 알고 열심히 보급기에 바빳던 나라 입니다. 그 대상이 영국 프랑스 네들란드 독일중 너느 나라이던 놀랄게 없어요. 개화 초기 부터 산업 스파이까지 동원해 가며 선박 건조등 군사 기술을 배웠으니까요.

  15. 일본의 전쟁 말기에는 대나무 창을 병사들에게 지급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ㄷㄷㄷ

    1. 물자부족으로 병사들에게 죽창 지급한 것 맞습니다.

      그보다 더더욱 황당한 것은, 일본군부가 전쟁 말기엔 완전히 돌아버려… 부녀자, 아이들까지 죽창 들리고 결사항전! 을 외치며, 일본 본토항전을 대비한 전쟁연습(정확하게는 죽창 찌르기 연습)을 매일같이 시켰죠.

      일본에 연합군이 상륙하면 부녀자들과 아이들이 죽창들고, 일인 천살의 각오로 달려가 모두 옥쇄한다는 미친 발상… 삼류 코메디 수준의 정신나간 계획이었죠.

      한데 일왕이 부녀자 죽창동원 계획을 보고 충격 먹은게, 결국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게 된 동기가 되어… 결국 부녀자들이 죽창들고 돌격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데 이게 한국에는 또 불행으로 작용했는데, 일본의 항복이 2주만 늦어졌어도, 한국은 분단되지 않았을 겁니다. 이유는, 독립군이 당시 일본에 공식으로 전쟁선포를 하고 연합군에 가담하는 절차 과정에서,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하는 통에… 한국이 승전국의 위치로 가지 못하게 된 거죠.

  16. 잘 읽고 갑니다. 다음글이 기대되네요. ^^

    역시 문화적 인식이 군사문화는 물론 그 운용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고 잇군요.

  17. 참고로.. 공각기동대, 인랑 시리즈의 감독인 오시이 마모루는 MG34, MG42의 광적인 팬입니다.

    예를 들자면 견랑전설, 인랑, 켈베로스 사가 시리즈 등에서, 이 독일제 기관총들이 등장하는데… 상당히 멋지고 위력적으로 나옵니다. 유튜브 에서 jinroh, mg42 등으로 검색해 보시면, MG42 관련해서 재미있는 영상들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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